[코인뉴스] 비트코인 떠난 돈...이더리움으로 향했다
입력 2026.07.09 16:21
수정 2026.07.09 16:21
비트코인 ETF 하루 만에 순유출 전환
이더리움은 5거래일 연속 순유입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5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2792달러에 거래됐다.
8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와 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총 8490만 달러(약 1276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 215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자금이 돌아오는 듯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한 것이다.
자금 이탈은 주요 ETF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IBIT에서는 약 59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는 약 6400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에서는 약 15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비트코인 ETF는 약 53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 ETF는 대규모 순유출과 제한적인 순유입이 반복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 ETF에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날 약 70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피델리티의 FETH가 약 6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자금을 끌어들였고, 반에크의 ETHV도 소폭 순유입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기대와 ETF 수요 회복이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출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기관 자금이 이더리움으로 이동하는 흐름의 시작인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