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3기 2030청년자문단 출범…정부 부처 최대 규모 42명으로 구성
입력 2026.07.07 17:00
수정 2026.07.07 17:01
비수도권 청년 50%·여성 청년 40%로 구성
'지역' 분과 신설 등 4개 분과 운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산업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산업통상부가 2030청년 자문단을 전 부처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출범했다.
자문단은 비수도권 청년 50%, 여성 청년 40% 등 총 42명으로 구성돼 균형있는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7일 '제3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3기 청년자문단은 기존 제2기(26명) 대비 60% 이상 늘어난 42명으로 구성됐다. 학생, 스타트업 대표, 연구원, 기업인, 청년인턴 등 각계각층의 청년들이 참여함에 따라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느끼는 청년들의 문제의식과 정책 수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수는 지역과 성별을 고려한 균형 있는 구성을 통해 다양성을 확보했다. 비수도권 청년이 전체의 50%, 여성 청년이 40% 이상 참여한ㄷ. 청년들이 가진 다채로운 경험과 아이디어가 산업부 정책에 고루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운영 체계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산업, 자원안보, 무역·통상 3개 분과에 지역 분과를 신설해 총 4개 분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 청년과 지역이 함께 직면한 과제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은 설명회와 간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서울 중구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호프 간담회'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청년자문단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금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경쟁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며 "위기일수록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이 우리 정책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가 지향하는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이라는 목표에 '청년에는 미래를'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수도권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겪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며 "청년자문단과 함께 정책적 해법을 찾고 청년들이 어디에 있든 충분한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자문단과의 소통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