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6일 광주·서울서 당대표 출마 선언…달아오르는 與 당권레이스
입력 2026.07.05 15:58
수정 2026.07.05 16:02
金, 전일빌딩245·국회 소통관서 출마 선언
권리당원 밀집 호남 표심 선점 포석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강훈식 비서실장이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광주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당권 경재자인 송영길·정청래 전 대표도 출마 선언이 임박한 만큼, 당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0분 각각 광주 전일빌딩245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일빌딩245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이 남아 있는 광주의 상징적인 장소다.
김 전 총리가 광주에서 당권 도전 공식화에 나서는 건 호남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의 약 30%가 밀집돼 있는 만큼, 8월 전당대회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정청래 전 대표는 아직 공식적인 출마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송영길 전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내 선언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구체적인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전국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다음 달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