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에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 완료
입력 2026.07.05 12:01
수정 2026.07.05 12:01
빗물저류마당과 워터쿨러테라스 등 친환경 시설 대거 설치
주민 의견 반영해 바닥분수 도입, 세대별 맞춤 공간 마련
생활권 내 기후 대응 녹지공간 지속 확충 계획 밝혀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최기찬)가 시흥4동 산기슭공원에 기후변화 대응형 녹지공간 조성을 마쳤다. 구는 5일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안심공원'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맞춰 주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생활권 녹지공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산기슭공원은 목골산 자락 8412㎡ 규모로, 기존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후 적응형 시설과 휴식 공간을 추가해 친환경 공원으로 새단장됐다.
공원 내에는 빗물을 모아 잔디 관리에 활용하는 빗물저류마당, 체감온도를 낮추는 워터쿨러테라스와 쿨링포그, 보행데크, 스마트쉼터 등이 설치됐다.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도 높였다.
산기슭공원에 조성된 녹지공간ⓒ금천구
구는 사업 과정에서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용자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된 물놀이터 대신 바닥분수 형태의 수공간을 도입하고, 고래 모양 점핑분수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생활권 내 기후변화 대응 시설과 자연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4동 목골지구에도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이 진행 중이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기후변화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만큼,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