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시각장애인 복지 지원…5000만원 기부
입력 2026.07.03 15:46
수정 2026.07.03 15:46
시각장애인 상생 복지 프로젝트 후원
(왼쪽부터)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이정희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이 지난 1일 울산 남구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생활 여건 개선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시각장애인 상생 복지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가족기능 강화, 직무역량 강화, 건강권 증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은 가족 상담, 부모 교육,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자격을 보유한 시각장애인의 취업 연계도 추진한다.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도 진행된다. 복지관은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18년부터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컴퓨터, 점자프린터, 보조공학기기 등을 지원해 정보 접근성 개선을 도왔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했다. 스마트 가스콕 설치와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직업훈련과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가족, 일, 건강을 함께 살피는 통합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울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