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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文 회동 꺼낸 한병도…"통합의 뜻 후반기 국회가 이어간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7.03 14:56
수정 2026.07.03 15:02

당정청 결속 강조…집권여당 책임론 환기

"연말까지 국정과제 입법 마무리 목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 의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정부의 계승과 통합을 강조하는 동시에 후반기 국회를 국정과제 완수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다. 최근 전·현직 대통령 회동을 계기로 민주정부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후반기 국회에서 입법 성과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후반기 국회, 특히 올해 연말까지 국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또 하나의 분수령이자 변곡점"이라며 "오늘 워크숍은 당정청이 하나 돼서 집권여당의 책임을 되새기고 차질 없이 민생입법 완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일 있었던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오찬 회동에 대해 "두 분께서 손을 맞잡고 민주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셨다"며 "이 대통령께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계승하는 더 유능하고 더 성공한 민주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고, 문 전 대통령께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께서 보신 것은 두 분 대통령님의 만남만이 아니라, 민주정부의 계승이었고 통합과 단결의 약속이었으며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의 책임에 대한 비전이었다"며 "이제 그 뜻을 후반기 국회가 성과로 완성해야 한다"고 당원들의 결속을 주문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국민께 약속드린 지방주도 성장과 국가균형발전, 3대 메가프로젝트 민생경제회복, 소상공인 지원, AI(인공지능) 미래산업 육성까지 국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거창한 말보다 삶을 바꾸는 성과를 원하신다"며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후반기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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