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최교진 "배재고 선수들, 품격 배워야"…김기현 "전과 3범이 품격? 말할 자격 없어"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7.03 10:37
수정 2026.07.03 10:37

金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인물"

"물러나는 것이 오히려 본보기 될 것"

"장관까지 나서 '아이들 죽이기' 여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스타벅스 구호' 논란이 불거진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기량보다 '품격'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자 야권에선 최 장관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을 들어 "품격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 장관이 '학생 선수가 배워야 할 것은 품격' 어쩌고저쩌고하는데, 최 장관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나"고 지적했다.


앞서 최 장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배재고 야구부를 향해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장관은 지난해 9월 인사청문회 당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에 대해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사과했지만, 장관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자가 전과 3범인 것 자체도 문제인데, 그도 모자라 여학생 따귀 때리고 관용차 불법 주차에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등 어느 하나 아이들이 배울 것 없지 않나"며 "최 장관은 오히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이 학생의 품격을 강조한 것을 두고선 "'학생 알려면 같이 목욕하고 자취방서 술도 먹어야 한다' 등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막말에 천안함 음모설로 온갖 조롱과 혐오에 앞장서 온 한심한 인물"이라면서 "반(反) 품격 꼰대의 아이콘이 교육부 수장으로 군림하면서 부끄러움조차 모른 채 되레 목소리 높여 아이들을 훈계하려 드는데, 그 어떤 아이에게 어른에 대한 존중이 생기겠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온갖 조롱·혐오·비하를 해도 괜찮고, 어떤 선택적 정의를 시전해도 괜찮다는 '내로남불 좌파 꼰대' 어른의 존재 자체가 오히려 아이들 교육에 해가 된다"며 "어쩌면 조롱과 모욕을 일삼았던 최 장관이 지금이라도 물러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 본보기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배재고 야구부 논란에 대해선 "부적절한 일로서 적절한 수준의 훈계로써 시정 조치를 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논란을 키우는 부끄러운 어른의 민낯에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마저 서슬 퍼런 정권의 눈치를 보며 과도한 징계부터 일단 지르고 보더니, 온갖 좌파 인사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장관까지 나서 '아이들 죽이기'에 여념이 없다"며 "건수 하나 잡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어떻게든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 이용하려는 본색이 느껴진다"고 했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