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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국제선 환불도 쉽게…노랑풍선, AI 환불캘린더 출시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7.03 15:00
수정 2026.07.03 15:00

ⓒ노랑풍선

노랑풍선은 국제선 항공권의 복잡한 취소·환불 규정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환불 수수료를 달력 형태로 보여주는 'AI 환불캘린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선 항공권은 항공사와 운임 유형에 따라 취소 및 환불 규정이 달라 소비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취소 시점에 따라 위약금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환불 금액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도 불편 요소로 꼽힌다.


노랑풍선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고 이용자가 취소 시점을 보다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AI 기반 환불 안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I 환불캘린더는 국제선 항공권 운임 규정 가운데 취소 및 환불 수수료 관련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달력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출발일까지 남은 기간과 해당 시점의 예상 취소 수수료를 원화와 외화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영문 운임 규정을 직접 살펴보거나 상담을 거치지 않아도 환불 금액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날짜별 수수료 변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취소 시점을 보다 쉽게 결정할 수 있다. 출·도착편의 항공사가 서로 다른 멀티 티켓(편도 결합 운임)의 경우에도 여정별 탭을 통해 각각의 취소 수수료를 구분해 제공한다.


접근성도 높였다. 노랑풍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물론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 항공권 비교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이용자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정보 입력 화면과 마이페이지, 1대1 온라인 상담 등 주요 메뉴에도 AI 환불캘린더를 연결해 필요할 때마다 환불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랑풍선은 고객 편의뿐 아니라 상담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상담원이 운임 규정을 직접 확인해 취소 수수료를 계산해야 했지만, 판매관리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AI 환불캘린더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안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반복적인 문의가 줄어 상담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서비스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장치도 마련했다. AI가 분석 과정에서 계산 기준이 불명확하거나 통화 기준이 혼재된 경우, 특정 항공사의 예외 규정 등 오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감지하면 '확인 불가'로 안내해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권 환불 규정은 운임 조건에 따라 내용이 복잡하고 항공사별 기준도 달라 고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AI 환불캘린더를 통해 고객이 취소 시점별 환불 수수료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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