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산울림 고전극장’…개막작 ‘플레이위드 햄릿’ 8월 개막
입력 2026.07.03 11:13
수정 2026.07.03 11:13
2026 산울림 고전극장의 첫 번째 작품인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이 오는 8월 6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 산울림 무대에 오른다.
ⓒ산울림 소극장
개막에 앞서 3일 산울림 소극장은 새로운 시즌을 이끌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시대를 넘어선 고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소극장 산울림의 대표 기획 공연으로, 이번에 3년 만에 귀환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는 극장의 첫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플레이위드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원작 ‘햄릿’을 극단 플레이위드만의 독창적인 감각과 공동창작 시스템으로 풀어낸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2020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과 2025년 시즌에도 예매처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아버지를 잃은 햄릿 왕자가 다락방에서 의문의 전화를 받으며 시작되며, 동시대 청년들의 불안과 고뇌를 4명으로 분열된 햄릿들의 시선으로 입체적이고 역동적이게 그려낸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부터 참여한 박동욱(햄릿 블랙 역), 임승범(햄릿 블루 역)을 비롯해 김영욱(햄릿 레드 역), 신윤재(햄릿 화이트 역)가 다시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최기욱, 김성훈, 김록현, 차예준이 새로운 캐스트로 대거 합류해 기존 배우들의 탄탄한 호흡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은 오는 8월 6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예매는 오는 7월 9일 목요일부터 NOL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플레이위드는 공동창작을 기반으로 고전, 여행, 동시대의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독특한 미장센과 연극적 장치로 풀어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