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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드디어 돌아온 ETF…비트코인 반등 시작?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7.03 16:24
수정 2026.07.03 16:33

미국 현물 ETF 2억 달러 순유입

10거래일 연속 유출 마감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11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기관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167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장중 5만7737달러까지 밀리며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후 반등하며 다시 6만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가격 반등과 함께 기관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와 트레이더T 집계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이날 총 2억2172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 10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순유출에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최근 두 달 사이 가장 큰 규모의 순유입이다.


자금은 피델리티의 FBTC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FBTC는 1억6596만 달러를 기록했고,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의 ARKB에는 9184만 달러, 반에크의 HODL에는 435만 달러가 각각 들어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순유입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최근 대규모 유출을 고려하면 누적 순유출 규모는 여전히 54억 달러를 웃도는 데다, 비트코인 역시 이번 주 초 급락분을 일부 만회한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ETF 자금 유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어질 경우 기관투자자의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비트코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ETF 자금 흐름과 미국 통화정책, 거시경제 지표가 비트코인의 추세 전환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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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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