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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4조 던졌다…코스피 7600선 마감 [시황]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02 15:57
수정 2026.07.02 15:57

개인 6.3조 순매수에도 역부족

장 초반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7600선까지 주저앉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32포인트(7.89%) 내린 7648.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8303.41)보다 370.31포인트(4.46%) 내린 7933.10에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시장 급락에 오전 중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중 한때 8136.28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며 7616.33까지 밀렸다.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상위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6조264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3707억원, 2조8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9.06%), SK하이닉스(-14.57%), SK스퀘어(-13.20%), 삼성전자우(-7.73%), 삼성전기(-12.65%), 현대차(-1.13%), 삼성생명(-4.26%), 삼성물산(-6.34%)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2%)과 삼성바이오로직스(0.72%)는 상승했다.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63포인트(6.74%) 내린 866.7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929.35)보다 24.82포인트(2.67%) 내린 904.53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904.53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863.74까지 밀렸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34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7억원, 35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82%), 에코프로비엠(-5.43%), 에코프로(-6.56%), 주성엔지니어링(-5.99%), 레인보우로보틱스(-6.55%), 코오롱티슈진(-6.34%), 원익IPS(-20.53%), HLB(-5.68%), 리노공업(-8.08%), 에이비엘바이오(-4.4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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