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SK AX·한국전력기술, 발전소 설계·운영 AI 전환 맞손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7.02 10:51
수정 2026.07.02 10:52

AX 플랫폼 도입·해상풍력 O&M 플랫폼 공동 개발 추진

김완종 SK AX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손건일 SK AX CCO(최고고객책임자)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장현영 한국전력기술 연구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 후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SK AX

SK AX가 한국전력기술과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협력에 나선다.


SK AX는 경기도 성남시 SK U타워에서 한국전력기술과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완종 SK AX 사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의 발전소 종합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와 소형모듈원전(SMR),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경영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부터 발전소 설계·운영 등 핵심 사업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AX 혁신을 추진한다. 발전·에너지 산업은 설계, 프로젝트 관리, 운영,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에서 방대한 기술 데이터와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가 연결돼 있어 AI 활용 수요가 높은 분야다.


SK AX는 한국전력기술의 전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자사 AX 플랫폼인 ‘AXgenticWire AiPMO’와 ‘AXgenticWire NPO Agent Builder’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AXgenticWire AiPMO는 발전·에너지 프로젝트의 제안, 착수, 일정·비용 관리, 리스크 점검, 성과 관리 등 프로젝트 수행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종합 관리 플랫폼이다. 프로젝트별 산출물과 주요 이슈를 AI가 분석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일정 지연 가능성이나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도록 돕는다.


AXgenticWire NPO Agent Builder는 노코드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이다. 현업 구성원이 기술 문서 검색·요약, 프로젝트 이슈 점검, 설계 자료 검토 지원 등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발전·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과제도 공동 발굴한다. 해상풍력 최적 설계와 AI 스마트 관제 시스템 개발 등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에 이르는 영역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량 예측, 예지정비,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해상풍력 O&M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발전·에너지 산업은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AI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의 프로세스와 운영체계, 거버넌스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AI 증강 체계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발전 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X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한국전력기술의 전문성과 SK AX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미래 발전 산업의 새로운 혁신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