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김치, 美 리테일 넘어 호텔·외식업계로 사업 확대
입력 2026.07.02 09:00
수정 2026.07.02 09:00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김치 브랜드 '트윈스 프리미엄 김치'(이하 트윈스김치)는 리테일 유통을 넘어 공공급식 및 호텔·외식업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한인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 주류 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 미국 소비자들의 식문화와 유통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트윈스김치
트윈스김치는 브랜드 런칭 약 1년 만에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코스트코'(Costco), '샘스클럽'(Sam’s Club) 등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위해 협의 중이다.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공공급식 시장에서 정부 입찰을 통해 학교 급식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단체급식 시장으로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 호텔 및 외식업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푸드서비스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김치와 한국 식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리테일 중심의 판매 구조를 외식·급식 분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구예성 트윈스김치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 식품이라는 점보다 미국 소비자의 식생활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과 공급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윈스김치는 구 대표가 쌍둥이 자녀들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김치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그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원재료, 성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등을 꼼꼼히 살피는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을 경험한 덕분에 식품 개발 방향성을 명확하게 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