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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부 성과, 우리 김민석 총리 역할 가장 커"…전대 앞두고 金에 힘 싣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6.30 10:52
수정 2026.06.30 10:55

30일 국무회의서 "국정 도움됐다"

金 "당 돌아가서도 청년 문제 계속"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국무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두고 "국정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 총리에게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만들어낸 여러 성과들이 있는데, 그건 내각의 국무위원 여러분을 포함해서 우리 총리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이 됐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자살자 감소를 김 총리 재임 기간의 대표 성과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제가 높이 평가하고 싶은 특별한 사안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살자 감소"라며 "수백 명이 목숨을 구했다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인데, 그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도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총리는 "국무위원 여러분과 함께 첫 1년 동안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청년의 삶 해결이라든가 정부가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국회와 당으로 돌아가서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오는 8월 실시되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후임으로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있어, 인준이 마무리되면 청와대 2년차 진용이 사실상 완성될 전망이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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