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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 모빌리티 'M.AX' 클러스터로 제조혁신 주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30 13:00
수정 2026.06.30 13:04

'5극3특' 지역성장 견인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자동차 생산기반'·'AI 인프라' 최적 조합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광주광역시가 자동차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M.AX)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광주는 완성차부터 협력기업까지 집적된 자동차 가치사슬에 첨단 AI 인프라를 결합해 제조 데이터 확보와 AI 모델 개발이 맞물리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미래 모빌리티 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 산업의 M.AX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성차와 협력기업, AI 공급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M.AX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첨단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완성차부터 협력업체까지 가치사슬이 밀집된 '자동차 생산기반'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첨단3지구)가 공존하는 광주의 차별성이 강조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광주의 강점을 활용해 제조 데이터와 AI 모델이 상호작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생산 현장에서 공정·품질·물류 데이터를 확보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된 모델을 다시 현장에 적용하여 더 정밀한 제조 데이터를 축적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GGM, 한국알프스 등 선도 공장을 중심으로 비전검사, 예지보전, 무인물류 등 공정별 AI 모델을 우선 실증하고 이를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데이터센터'가 활용된다. 산업부는 산단환경개선펀드를 통해 구축 중인 이 데이터센터를 지역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삼고 AI 인프라 설비의 국산화를 병행하여 제조혁신과 AI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M.AX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제조기업,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운영된다. 협의체는 입주기업 맞춤형 AX 지원과 현장 인력 양성을 병행하며 광주에서 창출된 성공 모델을 타 산단과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대항해 시대에 M.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에서 나온다"며 "광주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출된 성공모델이 확산된다면 이는 '5극3특'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제조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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