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농산물 관리 민관협의체 출범…생산자·소비자·전문가 한 자리
입력 2026.06.29 16:31
수정 2026.06.29 16:32
관세청 CI. ⓒ관세청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산자와 소비자,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수입농산물 관리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수입농산물 관리 제도 개선에 나선다.
관세청은 2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농식품부, 식약처와 공동으로 농업인·소비자 협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농산물 관리 민관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지난 3월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한 20개 긴급실행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
협의체에는 관계 부처와 생산자·소비자 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앞으로 1년 동안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수입농산물 관리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협의체 구성 논의를 이끌어 온 박석운 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정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수입농산물 관련 제도를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세은 공동위원장은 “국민 먹거리와 직결되는 수입농산물 관련 논의에 책임감을 가진다”며 “협의체가 실효성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