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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저지우유푸딩 270만개 팔렸다…'인생 푸딩' 단독 출시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6.29 08:07
수정 2026.06.29 08:07

ⓒ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2024년 12월 선보인 글로벌 소싱상품 저지우유푸딩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70만 개 이상 팔려나가며 메가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일본에서 직소싱한 냉장푸딩 첫 사례인 저지우유푸딩은 영국 왕실 우유로 유명한 ‘저지우유(저지종 소에게서 얻은 우유)’를 활용해 농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차별화된 품질로 디저트 마니아층을 사로잡으며 출시 이후 완판 행렬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세븐일레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외국인 결제수단 기반으로도 전체 상품 중 톱3 안에 랭킹되는 등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저지우유푸딩은 세븐일레븐이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한 총 260여 종의 글로벌 소싱 상품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 소싱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과자, 라면,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푸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푸딩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 2024년 전년대비 32%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93%나 크게 신장하며, 푸딩이 디저트 카테고리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일본 현지에서 23년간 판매되며 ‘인생 푸딩’이라 불리는 현지 인기 디저트인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을 단독으로 직소싱해 선보였다.


이번 단독 소싱은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이 무역 전반을 주도하며 1년 이상 공을 들여 성사시킨 결과물이다. 특히 제조사인 일본 토라쿠사가 해외 수출 경험이 전무하여, 세븐일레븐이 초기 미팅 단계부터 직접 수출 프로세스 전반을 가이드하며 파트너십을 견인했다.


양사는 매주 정기 화상회의와 분기별 대면 미팅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말에는 토라쿠사 임직원을 국내로 직접 초청해 유통 프로세스 전반을 공유하고 현장 참관을 진행하는 등 긴밀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은 깊고 진한 커스타드 본연의 풍미를 고스란히 살려낸 푸딩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더불어 별도로 첨가된 카라멜 소스를 통해 한층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맛과 품질 면에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11년 연속 최고금상(Grand Gold)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창우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 MD는 “그동안 국내 구매처가 없어 일본 여행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검증된 명품 푸딩을 직소싱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저지우유푸딩 성공에 이어 이번 신상품 역시 국내 디저트 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보적인 디저트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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