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봉사냐! 홍명보 헛발질이 불러온 ‘월드컵 탈락 참사’
입력 2026.06.28 11:35
수정 2026.06.28 13:11
홍명보호. ⓒ 뉴시스
조 3위로 추락해 ‘경우의 수’를 따져 ‘빙고 축구’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들으면서도 32강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홍명보호가 결국 토너먼트에도 오르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콩고민주공화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최종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콩고의 승리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J조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12개조 조 3위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갈 수 없다. 사상 첫 48개국 32강 체제로 펼쳐진 월드컵에서 한국은 본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안았다.
홍명보호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이른바 ‘꿀조’인 A조에서 출발했다.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체코와 묶이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A조 중 이동 거리가 가장 짧아 컨디션 조절 부분에서도 가장 유리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최악이었다.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최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홍명보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전술적 대응으로 자멸했다.
홍명보 감독은 32강 진출이 걸린 남아공전에서도 ‘에이스’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용병술로 무득점 패배를 불러왔다. 홍명보 감독의 헛발질은 계속됐다. 실점 후에도 수비적으로 일관하면서 공격 작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 대한축구협회
박지성·이영표 등 현지에서 해설하는 전 국가대표 출신들도 “전술이나 계획, 약속된 플레이가 전혀 없었다. 승리할 생각이 있나”라고 답답해 하며 쓴소리를 뱉었다. 축구 팬들도 “이게 봉사냐! 기대도 안 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20억 봉사’가 이런 것이냐”며 거세게 비판했다.
최소 조 2위를 노렸지만, 최약체로 꼽혔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무득점 패배로 조 3위로 내려앉았다.
그래도 32강 진출 가능성은 존재했다. 북중미월드컵부터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12개 조 3위 팀 중 8위만 지켜도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했다. 그런 수준으로 떨어져 경우의 수를 따지는 자체도 굴욕적이지만, 그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예견된 참사다.
'홍명보 나가' '정몽규 아웃'이라는 축구 팬들의 외침이 나올 정도로 선임 과정부터 매끄럽지 못해 국민적 지탄을 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가장 중요한 무대서 헛발질 하며 손흥민-이강인-김민재-이재성 등 최고의 선수들이 버틴 국가대표팀을 망쳤다.
6월 28일은 국민들의 자랑이 되어야 할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민들을 공분하게 하며 완전히 망가진 날이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