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만나는 일본 모리야스 감독 “이기는 경기 하고 싶다”
입력 2026.06.26 16:17
수정 2026.06.26 17:25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 AP=뉴시스
F조 1위 등극에 실패하며 우승후보 브라질과 격돌하게 된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마친 일본은 네덜란드(2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11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6분 뒤 앤서니 알랑가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F조 2위 일본은 C조 1위 브라질과 오는 30일 미국 휴스턴에서 32강전을 벌인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일본에 버거운 상대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다면 1위로 올라가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선수들이 지금까지 우리의 끈질긴 경기를 무너뜨리지 않고 승점 1을 따내 토너먼트에 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팀으로서 끈질기게 수비하자는 걸 끝까지 유지하며 팀의 컨셉을 발휘해 줬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스웨덴전에서 하려고 했던 걸 선수들이 보여줬다. 정말 좋은 결과를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였다.
32강 상대 브라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안방서 열린 맞대결서 3-2로 승리한 경험을 언급한 모리야스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팬들과 함께 끝까지 끈질기게 싸워 해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