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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정치톡] 청와대, 역대급 반도체 투자 발표 예고…한성숙 청문회 부동산 공방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6.26 17:30
수정 2026.06.26 17:30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26일 정치권은 청와대가 오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을 예고하고, 여야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오피스텔 임대·매매 적절성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하루 꼭 알아야 할 핵심 정치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① 김용범 靑 정책실장 "29일 발표 반도체 투자, 워낙 규모 커서 '이게 진짜냐' 할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김 실장은 26일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반도체와 아주 거대한 기가와트 단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를 건설하는 계획, 그리고 피지컬AI·로봇까지 3대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들이 같이 노력해서 만든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도체 투자 규모의) 수치와 이익 규모가 너무 커서 측정이 안 될 정도다. 투자 규모를 나타내는 숫자들이 워낙 커서 '이게 진짜냐' 하는 논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그룹이 1000조 원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설을 두고 정부가 '기업 팔 비틀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세계 넘버 원투다. (정부가) 쥐어짠다고 (세계 1, 2위 기업이 투자)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② 한성숙 총리 후보자 이틀째 청문회...부동산 매매 놓고 공방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의 오피스텔 임대·매매 적절성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청담동 미용실 원장에게 오피스텔을 저가 임대·매매했다며 '우회 증여'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주장을 억측이라고 일축하며 한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습니다.

③ 李대통령 "美 팔란티어와 경쟁할 한국형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 기업 육성 전략 회의'에서 "정부는 인공지능(AI), 드론, 사이버 안보, 우주항공 등 첨단 독점 기술을 보유한 신(新)안보 혁신 기업을 육성하겠다"며 "기업 가치가 480조원에 이르는 미국 팔란티어나 26조원에 이르는 독일 헬싱과 경쟁할 수 있는 혁신 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에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기업 5개,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50개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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