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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공동조사 확대…주민 비강 조사 첫 포함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26 10:20
수정 2026.06.26 10:20

원수·공기 이어 주민 비강 조사까지 추가

7~8월 녹조 집중시기 조사…연내 결과 공개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정부와 환경단체가 낙동강 녹조 독소를 공동으로 조사한다. 올해는 조사지점을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리고 주민 비강 조사까지 처음 포함해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낙동강 녹조 발생 지점의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지난해 9월 실시한 조사보다 규모를 확대해 더 이른 시기부터 진행된다. 원수 조사는 지난해 5개 지점에서 올해 10개 지점으로 확대됐고, 조사 횟수도 지점당 4회에서 16회로 늘었다. 공기 중 조사는 5개 지점을 유지하되 조사 횟수를 4회에서 8회로 확대했다.


조사항목도 확대됐다. 지난해 원수와 공기 중 조류독소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주민 비강 내 조사가 추가됐다. 기후부와 시민사회는 올해 초부터 조사 규모와 시기, 항목을 협의했고 지난 6월 12일 낙동강 현장을 함께 방문해 조사 지점과 방법을 확정했다.


조사는 국가계약 절차를 거쳐 선정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며 국립환경과학원도 동일한 지점에서 같은 방법으로 참여한다. 양 기관은 채취한 시료 전량을 분석할 예정이다.


공동조사는 녹조 발생이 집중되는 7~8월을 포함해 진행된다. 기후부와 시민사회는 조사기간 협력체계를 유지해 결과를 공동 검토한 뒤 연내 공개하고, 향후 녹조 대응 정책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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