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500억 유상증자…“자기자본 확충에 속도”
입력 2026.06.25 18:01
수정 2026.06.25 18:02
‘최대 주주’ KCGI PEF 참여…책임경영 실천
신사업 추진 본격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한양증권이 최대 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양증권
한양증권이 최대 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KCGI PEF 대상으로 약 50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38만952주다. 발행가액은 주당 2만1000원으로, 기준가격(1만8605원)에 12.9%의 할증률을 적용해 산정됐다.
KCGI PEF가 기준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을 최소화하고,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담았다.
대금 납입일은 다음달 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예탁일로부터 1년 동안 매매가 제한된다.
이번 증자는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 추진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본 확충의 일환이다.
ⓒ한양증권
한양증권은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단계적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자기자본 확충으로 순자본비율(NCR) 등 주요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최대 주주가 직접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자본 확충을 계기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는 2030년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강한 중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