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 ‘국가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개소…싱크탱크 출범
입력 2026.06.25 10:34
수정 2026.06.25 10:34
중장기 행정계획 사전 검토
국가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연구원
국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끌어갈 ‘싱크탱크’가 닻을 올렸다.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김홍균)은 지난 24일 오후 본원 10층 중회의실에서 ‘국가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국무조정실은 과학적 지표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평가 역량을 다지고, 정부와 지자체, 민간, 학계를 아우르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전담 연구기구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KEI는 지난 2월 국가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로 지정, 조직 정비를 마치고 이번에 정식 출범을 알렸다.
센터는 앞으로 국가와 지방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돕는다.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198개 중장기 행정계획을 전문적으로 사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시 감시 체계를 갖춰 정책 평가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거점 기지 기능도 수행한다. 특히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관련 연구와 정책 정보가 한곳으로 모아 국가 정책 일관성과 대외 신뢰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균 한국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센터 출범이 KEI가 단순한 환경 연구기관의 틀을 깨고 국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단단한 지식 버팀목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며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모든 조직적 역량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