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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저소득 암환자 가발 구입비 90% 지원…최대 70만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6.25 09:21
수정 2026.06.25 09:22

항암치료 탈모 겪는 18세 이상 주민 대상 90% 비용 보조

가발 구입 후 서류 제출하면 1회에 한해 지원 가능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해 경제적 부담 완화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항암치료로 탈모를 겪는 저소득층 암환자를 대상으로 가발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암환자 중 신청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지원금 지급 완료일까지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의료비 지원 대상자여야 하며,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사실이 명시된 의료기관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가발 구입비의 90%로, 최대 70만원까지 1회 지원된다. 신청자는 먼저 가발을 구입한 후, 의사 소견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구매 영수증, 신분증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용산구보건소 4층 보건의료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가 신체적 변화 이상의 심리적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환자들의 치료와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이 외에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항암 약제비, 방사선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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