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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美·이란 실무회담 내주 재개…30일 예상”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06.24 20:17
수정 2026.06.24 20:18


셰바즈 샤리프(오른쪽) 파키스탄 총리가 2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총리 관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을 두 손을 잡으며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24일(현지시간) 두 나라의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내주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타히르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회담은 다음주, 아마도 화요일(30일)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월요일(29일)이나 수요일(7월 1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추가 실무 회담이 어느 나라에서 열릴지는 밝히지 않았다.


파키스탄은 앞서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이란전쟁이 시작되면서 지난 3월부터 중재국을 자임하고 나섰다. 지난 4월 11∼1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협상이 열렸으나 당시 양국은 합의하지 못했다.


같은 달 21일로 예상됐던 2차 종전 협상에는 미국과 이란 모두 불참했고, 양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물밑에서 간접 협상을 이어오다 14일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후 두 나라는 스위스 중부 뷔르겐슈토크에서 종전 양해각서를 이행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연 데 이어 전날까지 실무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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