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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문신남, 태국女와 음란물 영상 올리더니…수건 차림으로 체포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24 14:47
수정 2026.06.24 14:47

ⓒ 태국 매체 MGR

태국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 등 음란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대량의 마약류도 함께 압수했다.


23일(현지시간) 카오솟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경찰은 지난 21일 촌부리주 파타야의 한 고급 호텔에서 한국인 김 모(30)씨를 체포했다.


김 씨는 태국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확인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김씨가 수건 한 장으로 하체를 가린 채 침대에 앉아 조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팔과 어깨, 등, 허벅지 등 전신에 새겨진 문신도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란물 영상을 SNS에 게시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영상에 등장한 여성들이 촬영 및 게시에 동의했는지 여부와 영상 게시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얻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 경찰이 압수한 마약류 사진. ⓒ태국 매체 MGR

수색 과정에서는 대량의 마약류도 발견됐다. 경찰은 객실에서 필로폰 21.36g, 케타민 304.32g, 엑스터시 296정, 케타민 사용 전자담배 등을 압수했다.


이에 따라 김 씨에게는 음란물 유포 혐의와 함께 1·2급 마약류 소지 혐의가 적용됐다.


태국 경찰은 압수한 마약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공범 존재 여부와 다른 범죄 연루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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