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 재현?‘ 탈출 뒤 안 돌아온 늑대개들…견주 "겁주지 말아달라"
입력 2026.06.24 14:05
수정 2026.06.24 14:06
한 농가에서 늑대개(울프독)들이 탈출해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3일 충남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산시 한 개인 사육장에서 늑대개 11마리가 탈출했다. 이 가운데 7마리는 포획됐으며 사라졌던 4마리 중 1마리는 스스로 농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아직 붙잡지 못한 3마리는 성체 1마리와 생후 5개월 된 새끼 2마리로 파악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차량과 대원들을 동원해 주변 지역을 수색 중이다.
뉴스1에 따르면 늑대개의 견주 A씨는 전문 번식업자가 아닌 일반 직장인으로, 2년 전 입양한 두 마리가 새끼를 낳아 11마리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이 귀소 본능이 커 가만히 놔두면 스스로 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너무 겁을 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24일 당진에서 늑대개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은 수색에 나섰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당진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발견 시 119로 즉시 신고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긴급재난문자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