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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바르코 3D 2.0 개발 완료…글로벌 SOTA 성능 입증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6.24 11:41
수정 2026.06.24 11:41

원본 형상 유지와 고품질 텍스처 구현

주요 벤치마크 성능 결과와 실제 3D 생성 결과물 비교.ⓒNC AI

NC AI가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바르코 3D(VARCO 3D)’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24일 NC AI에 따르면 바르코 3D 2.0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축적한 사용자 피드백과 자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의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3D 생성 AI의 가장 큰 한계로 꼽혀온 원본 형상 왜곡 문제를 크게 개선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바르코 3D 2.0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바르코 3D의 후속 모델로, 출시 이후 축적된 이용자 피드백과 연구 성과를 반영해 형상 유지력과 텍스처 품질 개선에 초점을 뒀다.


바르코 3D 2.0은 기존 3D 생성 AI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본 이미지의 실루엣과 전체 비례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복잡한 장식요소와 세부 구조까지 높은 정확도로 재현하며 3D 모델을 생성한다.


캐릭터와 크리처, 건축물 등 구조가 복잡한 오브젝트도 기획 의도를 유지한 채 정밀하게 구현해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높은 활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벤치마크 점수로도 입증된다. 대표 형상 유사도 평가 지표인 Uni3D에서 0.449를 기록해 기존 1.1 버전(0.319) 대비 약 40.8% 향상됐으며, 글로벌 최신 오픈소스 모델 Trellis2(0.436)를 비롯해 Ultrashape(0.428), Hunyuan3D 2.1(0.427) 등 주요 경쟁 모델들을 모두 앞섰다. 또한 CLIP-N과 ULIP-2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도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하며 글로벌 SOTA 성능을 입증했다.


시각적 완성도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4K 해상도의 고품질 텍스처를 지원하며 원본 이미지의 색감과 재질부터 금속, 목재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과 표면의 미세한 패턴, 마모 표현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게임, 영상 콘텐츠를 넘어 산업용 시뮬레이션 등 고품질 3D 모델링을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글로벌 주요 3D 생성 AI 서비스 훈위안(Hunyuan), 메시(Meshy), 트리포(Tripo)와 비교한 결과 형상 유지력과 세부 디테일, 텍스처 품질 전반에서 차별화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뭉개짐이 발생하기 쉬운 복잡한 구조를 선명하게 재현하고 미세한 질감의 깊이감과 입체적인 골격까지 세밀하게 살려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르코 3D는 물성 정보와 결합 가능한 디지털 객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전문가가 약 4주에 걸쳐 제작하던 3D 애셋을 최대 3분 만에 생성해 데이터 구축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바르코 3D 2.0 모델은 오는 7월 바르코 3D SaaS 서비스에 적용된다. 향상된 형상 유지 성능과 고품질 텍스처 생성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기능이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사용하던 서비스 환경 그대로 더욱 강력해진 바르코 3D 2.0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 2.0은 독보적인 형상 유지력과 고품질 텍스처 표현력으로 콘텐츠 창작자들의 실무 환경을 혁신할 것“이라며 “독자 AI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 보안과 AI 기술 자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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