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뉴욕 거리, 성수동에 재현…뮤지컬 ‘헬스키친’, 팝업스토어 운영
입력 2026.06.24 10:00
수정 2026.06.24 10:00
뮤지컬 ‘헬스키친’이 개막에 앞서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제작사 에스앤코와 주최사 클립서비스는 7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팝업스토어 ‘웰컴 투 헬스키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초연을 앞두고 관객들이 작품의 분위기와 매력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에스앤코
팝업스토어는 작품의 배경인 1990년대 뉴욕 헬스키친 지역을 모티브로 조성된다. 공간은 입장 라운지와 타임 터널을 거쳐 극 중 주요 무대인 ‘43번가 헬스키친 거리’로 이어지는 구조다.
방문객들은 전시장 곳곳에서 캐릭터들의 대사와 서사를 접하며 무대 속 여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예약자에게 제공되는 CD 플레이어나 현장 QR 코드를 통해 배우들이 직접 녹음한 캐릭터별 보이스메일을 청취하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스탬프 미션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뮤지컬 ‘헬스키친’은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성장 드라마다. 1990년대 뉴욕 헬스키친 지역을 배경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더 넓은 세상으로 펼쳐 보이고 싶은 소녀 앨리가 음악을 통해 진정한 목소리를 찾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그린다.
앨리샤 키스는 앞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 작품은 결국 엄마와 딸 사이의 사랑 이야기”라며 실제 자신의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그는 “기존에 사랑 노래로 썼던 ‘No One’이 극 안에서는 모녀의 감정을 대표하는 노래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초연에는 손승연, 김수하, 박지원, 정영주, 케이윌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7월 24일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