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건 내사 착수…"신속하게 수사할 것"
입력 2026.06.23 10:26
수정 2026.06.23 10:26
"지난 22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수사 의뢰 접수"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 개인정보 유출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6일 마포구 SVC 서울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3일 창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당일 입건 전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도 접수했다"며 "유출 경위를 추적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정부의 대규모 토너먼트식 창업 오디션으로, 6만3000여명이 지원해 5000명의 최종 합격자가 선발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투자 등 사업 자금 10억원이 지원된다.
앞서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메일 주소와 합격자의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사건은 외부 공격이 아닌 해당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지원하는 업체로 참여한 기업이 해킹을 당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