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전닉스 쏠림 심화…9000피에도 거래량 ‘뚝’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23 10:28
수정 2026.06.23 10:32

6월 일평균 거래대금 51조…5월 대비 소폭↑

거래량은 감소…3월 1억주에서 5억주 수준으로

삼전닉스 비중만 54%…독주 체제 고착화 여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코스피의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반면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쓰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관심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제한된 분위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6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51조3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가 7000선과 8000선을 돌파한 5월(50조2150억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코스피가 이달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서자 투자 심리를 한층 자극한 모습이다.


하지만 일평균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6월 일평균 거래량은 5억1563만주로, 5월(6억9879만주) 대비 적다. 특히 올해 3월(11억765만주)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독주 체제가 고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22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4%로, 연초(7%) 대비 8배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과도해지고 있다”며 “지난달 출시된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반도체 쏠림을 더욱 확대했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