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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SK하이닉스, 삼성 설계 인력 겨누나, '지지율 역전' 방패 삼은 장동혁 등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22 21:17
수정 2026.06.22 21:17

SK하이닉스가 22일 장중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를 앞서며 국내 1위로 올라섰다. 다만 우선주(약 183조원)를 합산한 금액으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앞선다. ⓒ데일리안 AI 이미지

▲보통주 기준 시총 1위 SK하이닉스…삼성 설계 인력까지 겨누나


SK하이닉스가 장중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를 앞서며 국내 증시 대장주 경쟁을 뒤흔든 가운데, 반도체 업계 인재 쟁탈전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주도권 경쟁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 경쟁과 주가 흐름을 넘어 핵심 설계 인력 확보전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신입 수시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설계 등 주요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 선발에 나섰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도 이번 채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반도체 설계 인력 풀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은 자연스럽게 경쟁사 인력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보상 기대감 등이 저연차 설계 인력의 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지율 역전' 방패 삼은 장동혁… 민주당 내홍 수습시 '골든타임' 끝?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야 지지율이 역전됐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여야 지지율 역전이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방어하는 한 축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으로 '역전 현상'이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병원에서 회복하며 퇴원 시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당권파는 6·3 지방선거 결과를 들어 거취 결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장 대표는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는 탓에 대립은 장기화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여야 지지율 분수령을 민주당 내홍 해소로 보는 분위기다. 민주당 전당대회 향방과 당·청 관계 정상화 여부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이다.


▲[단독] 한성숙 '불법증축 건물' 1년째 버티다…청문회 직전인 23일 철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보유한 건물의 불법 증축 시설을 1년 가까이 방치해오다가, 인사청문회를 코앞에 둔 23일 전격 철거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종로구의 1차 시정명령 이후 이행강제금을 납부했던 카페의 불법 증축물이, 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갑작스럽게 정리되는 셈이다. 청문회를 모면하기 위한 면피성 임시방편이라는 야권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안심 못한다"…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 막판 커진 獨 변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두고 한국과 독일의 막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독일이 장기 운용·정비 생태계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 측이 약점으로 꼽혔던 납기 일정까지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마지막까지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2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달 중순 이내 CPSP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캐나다 정부는 2030년대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최대 12척의 신형 디젤 잠수함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건조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정비(MRO) 등이 포함돼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현재 수주전은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트럼프 강경 발언에 발끈한 이란…"협상단 회의장 떠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반발한 이란 협상단이 스위스에서 진행 중이던 대미 협상장을 일시적으로 떠났다고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은 2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가능성과 관련해 군사적 보복을 경고한 직후 협상에 불만을 표시하며 회의장을 떠났다. 일부 매체는 이를 "항의 차원의 퇴장"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협상 결렬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관측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대표단이 항의 의사를 전달한 뒤 중재국 관계자들과 별도 접촉을 이어갔으며, 양측 모두 협상 자체를 포기할 의사는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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