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도심 속 구민 휴식공간 '안양천 물놀이장' 7월8일 개장
입력 2026.06.22 09:17
수정 2026.06.22 09:17
수심별 맞춤형 시설·풍부한 편의시설 갖춰 온 가족 이용 가능
7월11일 개장식…안전·수질관리 강화로 쾌적한 물놀이 환경 제공
지난해 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안양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오는 7월8일부터 8월23일까지 47일간 신도림동 285-34번지 오금교 하부에 위치한 안양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하루 7회차로 나누어 매회 50분 이용 후 10분씩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정비와 수질 관리를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총면적 697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심 0.2m, 0.4m, 0.6m, 0.75m의 수조 4개와 물놀이 분수시설을 갖춰 이용객 연령대와 수영 수준에 맞는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심을 세분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물놀이 구역과 휴식 공간을 적절히 분리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장에는 그늘 쉼터용 몽골텐트 55동을 비롯해 노천샤워시설 6개소와 남녀 탈의실 각 1개소가 마련되어 이용객 편의를 돕는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 4개소에서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수질·위생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안전관리 부문에서는 각종 사고 긴급대처를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안전·시설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수질 및 위생관리 부문 역시 철저히 챙긴다. 주 1회 정기 수질 검사와 수시 검사를 병행하며, 검사 결과 기준 초과 시 즉시 물을 교체하고 재검사 후 관련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기간 중에는 물놀이장 용수를 매일 전량 새 물로 교체하고 고압세척기를 활용한 수조 청소로 위생적인 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개장 전까지 물놀이장 전반에 대한 시설 정비와 시운전을 완료하고,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물놀이장 개장식은 7월11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시설 전반을 직접 둘러보는 라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안양천 물놀이장은 도심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여름 휴식 공간"이라며 "철저한 시설 및 위생 관리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