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美·이란 후속협상 21일 개시…밴스·갈리바프 스위스行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06.21 08:04
수정 2026.06.21 17:19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8일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과 이란 간 대면 협상에 참석하고자 회의 장소인 스위스로 출발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후속 실무협상을 이끌기 위해 이날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출발했다. 그는 스위스로 향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상황에 대해 “보도와는 달리 실제로는 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다소 진정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이 문제는 우리가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고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도 진전을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두 가지가 우리가 집중해야 할 핵심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측 협상단에 포함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미 스위스에 도착했으며, 이란 측 협상 대표단도 이미 스위스 현지 도착한 상태라고 밴스 부통령은 전했다.


미·이란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은 앞서 스위스에서 양국의 대면 회담이 열린다고 밝히며 그간 중재를 맡아온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이날 스위스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란 대표단도 이날 미국과의 잠정 합의와 관련한 후속 실무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에 도착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등 이란 대표단이 지난 4월10일 미국과 휴전 협상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외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 대표단의 스위스 도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란 측 대표단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끌고 있다.


또 압돌나세르 헤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과 알리 바게리 카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국 국제담당 부국장, 카젬 가리바바디 외교부 차관, 에스마일 바가이 외교부 대변인,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 차관 등 외교·경제·금융·에너지 분야 핵심 인사들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