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서 무기고 털자" 댓글 작성자 자수…경찰, 공중협박 혐의 적용 검토
입력 2026.06.19 16:16
수정 2026.06.19 16:16
'경찰, 댓글 작성자 추적 중' 기사 보고 자수
경찰 조사 과정서 댓글 게시 사실 인정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경찰들이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올림픽공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를 대응하고 있는 송파경찰서를 겨냥해 인터넷 상에 "송파경찰서 무기고를 털자"는 댓글을 남긴 작성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한 언론사 기사에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 돼보자 "는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이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전날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댓글 게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