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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000 시대…정은보 “글로벌 프리미엄 출발점”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18 16:36
수정 2026.06.18 16:36

사상 첫 9000선 돌파…16거래일 만에 1000포인트↑

결제주기 단축·24시간 거래체계 구축 등 추진 약속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8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1만 포인트가 눈 앞에 있습니다. 코스피 9000포인트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여정입니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6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9000선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8000선을 돌파한 이후 16거래일 만에 1000포인트 이상 오른 셈이다.


앞서 코스피는 1월 27일 5000선을, 2월 25일 6000선을, 5월 6일 7000선을 넘어섰다.


정 이사장은 “이제 국내 자본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장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결제주기 단축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공시 활성화 등을 언급했다.


이어 “부실기업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감시·제재 등을 통해 시장 참여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정 이사장은 “우리 시장이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거래소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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