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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략투자공사 공식 출범…“한미 양국 산업 생태계 잇는 가교”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6.18 16:00
수정 2026.06.18 16:00

한미전략투자법 창립기념행사 개최

재정경제부.ⓒ연합뉴스

대미 전략적투자의 이행을 뒷받침할 한미전략투자공사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세종시 나성동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옥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재경부는 한미전략투자법 통과 직후 이형일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 민간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위원회(설립위원회)를 발족, 공사 설립 작업을 진행했다.


설립위원회는 지난 3개월 동안 공사 정관, 조직 구성, 직원 채용 등 공사 설립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했으며 이날 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신임 공사 사장에게 설립 관련 업무를 인수인계함으로써 공사 설립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창립기념행사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외교부·산업통상부 등 정부 부처, 관계기관 등 한국 측 주요 인사와 함께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해 전략적투자를 담당할 전담기관의 출범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며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을 축하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창립행사 기념사에서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을 기점으로, 한미 동맹은 경제와 안보를 넘어 첨단 전략산업까지 아우르며 한 차원 더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게 됐다”며 “한미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공급망의 대체 불가능한 핵심 거점으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출범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에 대해 “한미 양국의 산업 생태계를 잇는 가교로서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 고려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투자를 해나가고,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 제조업 재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전략투자공사가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을 구체적인 투자와 성과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암참 역시 한·미 양국의 경제계를 잇는 가교로서 앞으로 한미전략투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출범이 양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은 환영사에서 “공사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형성되는 대전환의 시기에 한미 양국 간 투자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기관으로서, 에너지·조선 등 양국이 합의한 전략산업분야에서 양국 간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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