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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 한국기계연구원과 미용의료기기 공동개발 협약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18 09:13
수정 2026.06.18 09:13

고분자 필러와 디바이스 결합한 융복합 사업모델 구축 계획

2027년 제품 출시 목표…글로벌 인증 절차 단계적 진행

메타바이오메드 전경. ⓒ데일리안DB

바이오메디컬 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는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과 미용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위탁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사 고분자 필러 제품과 연계할 전용 미용의료기기를 함께 개발해 2027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계연 탄소중립기계연구소가 보유한 ‘고압·고속 인젝션 기술’과 메타바이오메드의 생체재료 역량을 결합해 제품을 개발한다. 고압·고속 인젝션 기술은 약액을 고압으로 정밀 분사하는 원천 기술로, 시술 정밀도와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개발하는 기기를 자사 핵심 제품인 고분자 필러(PDO, PDLLA 등) 제품군과 연계할 계획이다. 생체재료에 최적화된 기기와 시술 프로토콜을 확보해 의료 장비와 소모품(생체재료)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인증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목표 출시 시점은 2027년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최근 에스테틱 메디컬 디바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협약도 그 일환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메타바이오메드는 생분해성 봉합사와 치과용 소재 중심의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바이오폴리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PDO 스레드(리프팅 실)와 스킨부스터, 필러 등 의료용 뷰티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1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지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은 “기계연과의 협력으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인증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7년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차세대 메디컬·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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