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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취업 청년 1000명 직무교육…'청년희망배움터' 출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6.18 09:09
수정 2026.06.18 09:11

산업부·고용부 ‘K-뉴딜 아카데미’ 연계 CSR 교육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커리어 개발 포함 최대 700시간 통합 교육 제공

삼성 청년희망배움터 교육생 모집 포스터.ⓒ삼성

삼성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를 신설하고 오는 7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커리어 개발까지 지원하는 통합형 취업 역량 강화 과정이다.


삼성은 청년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CSR 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를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취업 지원 사업 ‘K-뉴딜 아카데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34세 이하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한 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삼성은 올해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비수도권 청년 1000명을 선발해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희망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청년 수요와 취업 연계성을 고려해 전자·IT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자격증 취득 과정과 연계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직무 기초역량 교육, 직무 특화교육,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직무 기초역량 교육에서는 과정별 이론과 필수 지식을 80시간 동안 교육한다. 직무 특화교육은 현업 중심 실습과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특성에 따라 240~540시간 진행된다.


또한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에서는 현직자 특강, 사업장 견학,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코칭 등을 80시간 동안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최대 700시간의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취업 준비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삼성은 교육 과정 운영과 함께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헌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상무는 “청년희망배움터는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한 실무 교육”이라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 기술교육 등이 있으며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삼성 C-Lab,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클래스, 삼성 시니어디지털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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