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 대통령 귀국 환영에 정청래 참석, 오세훈 시장 징역 1년 6개월 구형, 송도 토막시신 미궁, 메시 해트트릭
입력 2026.06.17 20:34
수정 2026.06.17 20:35
유럽 순방 마친 이재명 대통령 귀국…민주당 지도부 총출동
잠실 투표용지 부족에 12명 참정권 침해 논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정청래 참석…출국 때 불거진 당·청 갈등설 불식되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 환영 행사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무총리와 정부 인사,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할 당시에는 김 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등 정부·청와대 인사들만 환송 행사에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청 간 이상 기류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당시 청와대는 중동 전쟁 장기화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응 등 국내 현안을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귀국 행사에는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하면서 출국 당시 불거졌던 갈등설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 "투표하러 갔는데 결국 못했다"…잠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12명 참정권 침해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대기번호표를 받았던 유권자 12명이 결국 투표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 조현욱 위원장은 17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해당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모두 소진되자 유권자들에게 대기번호표를 배부했다. 총 175매가 발급됐고 이후 추가 투표용지가 확보되면서 투표가 재개됐으나, 회수되지 않은 대기표 17매 때문에 선관위는 투표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결국 남은 대기표 소지자 가운데 5명만 투표에 참여했고 12명은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 위원장은 "투표하러 갔는데 용지가 없었고 기다리다 결국 돌아가 투표를 하지 못한 것"이라며 참정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특검, 오세훈 시장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명태균 씨 관련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특별검사팀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추징금 3300만원도 함께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오 시장이 정치 활동과 밀접한 여론조사 비용을 제3자를 통해 지급하게 함으로써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자금 관련 법 규제를 우회해 국민 신뢰를 훼손했으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오 시장 측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할 이유도, 대납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 시장은 최후 진술에서 "민주당을 위한 특검법에 따라 정치적으로 기소된 사건"이라며 무죄를 주장했고, 재판부는 다음 달 22일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
▲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신 일부 발견 일주일…피해자 신원 확인 난항
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할 결정적 단서는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피해자 범위를 좁히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과수는 발견된 왼쪽 다리의 성장판이 닫혀 있는 점 등을 근거로 키 161~165㎝의 성인으로 판단했다. 성별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발 크기가 210㎜인 점을 고려해 경찰은 여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DNA 정보를 실종자 및 미귀가자 자료와 대조하는 한편 시신이 발견된 생활자원회수센터로 유입된 재활용품 운반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인력 40명이 추가 투입되면서 수사본부 규모는 100여 명으로 확대됐다.
ⓒ뉴시스/AP
▲ 메시, 월드컵 첫 해트트릭 폭발…아르헨티나 3-0 완승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J조 1차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2연패 도전을 시작했다.
메시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에만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특히 후반 15분에는 오른발로, 후반 31분에는 왼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변함없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번 기록은 메시의 월드컵 본선 첫 해트트릭이자 개인 통산 200번째 A매치에서 나온 의미 있는 기록이다. 월드컵 통산 16호 골을 기록한 메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