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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여성농업인 132명 농기계 안전교육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17 18:57
수정 2026.06.17 18:58

내달 24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서 7기수 운영

도·시군 담당자 사전 교육 병행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농촌진흥청이 오는 9월 열리는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를 앞두고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한다. 농기계 조작 경험이 부족한 여성농업인이 경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전국 여성농업인 132명을 대상이다. 총 7기수로 운영된다. 농진청은 반복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전체 교육 시간의 75%를 실습에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트랙터·콤바인·관리기·정식기 등 주요 기종의 취급·조작 및 작동법, 챌린지 과제별 안전 수칙 숙지와 반복 실습 등이다.


특히 실제 경진 종목인 트랙터·트레일러를 활용한 ‘ㄷ자 코스 운전’, 콤바인 상하차 및 수신호, 보행관리기를 활용한 밭 만들기, 정식기를 활용한 옥수수 정식 등을 반복 연습하도록 해 대회 당일 돌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신호는 소음이 큰 농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간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이를 위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교육 전문가가 소규모 분반 실습 방식으로 교육생을 밀착 지도하고, 참가자 개개인의 숙련도를 높이며 위험 요인을 즉시 확인·교정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에는 내부 강사 14명과 외부 강사 24명 등 모두 38명이 투입된다.


농진청은 참가자 교육에 앞서 지난 11~12일 전국 도·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경진과제 실습 교육을 진행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정명갑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이번 사전교육은 기술 습득과 함께 사고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과정”이라며 “참가자와 운영자 모두 충분한 준비로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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