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마철 앞두고 재해복구 속도…2025년 사업 완료율 88.5%
입력 2026.06.21 12:01
수정 2026.06.21 12:02
우기 전 마무리 가능한 사업장 신속 준공
김광용 본부장, 19일 경기 가평 깊은골천 복구현장 점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경기 가평군 용소폭포를 찾아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현황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는 한편, 비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2025년 재해복구사업 완료율은 88.5%로, 전체 9104건 가운데 8061건이 마무리됐다.
이번 완료율은 2024년보다 12.5%p, 2023년보다 16.6%p 높은 수치다. 행안부는 재해복구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여름철 피해가 나면 곧바로 복구가 이뤄지도록, 복구계획 수립 단계부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계약단축제도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우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는 사업장은 최대한 빠르게 준공하고, 공사 기간이 더 필요해 진행 중인 곳은 비 피해가 다시 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점검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의 이행 여부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물길을 막는 지장물 제거와 수방 자재 확보 등 주요 안전 조치는 이미 마쳤다.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사업장 인근 지역에는 대피계획을 세워, 위험이 예상되면 곧바로 주민을 대피시킬 방침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9일 경기 가평군 깊은골천 재해복구사업장을 찾아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 현황과 올여름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을 뛰어넘는 집중호우 위험이 커진 만큼, 현재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