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48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역대 최단기록
입력 2026.06.17 17:09
수정 2026.06.17 17:09
지난해의 경우 개장 72일 만에 관람객 500만명 달성
지난달 박람회장 수익시설 매출 27억원 달성
신용카드 결제금액·하루 평균 생활인구, 두 자릿수 증가
市, 행사 시간 변경·그늘막 쉼터 등 무더위 대비 시설 증강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적 관람객이 개장 48일 만에 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새로 썼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에 500만명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5일 빠른 속도다.
박람회의 흥행은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박람회장 내 푸드트럭과 정원마켓 등 수익시설 매출이 2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성수동 인근 신용카드(신한카드 기준) 이용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결제금액은 평균 11.5%, 결제 건수는 평균 13.9% 늘었다.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 기업·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한 167개의 정원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규모, 최장기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27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를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폭염대응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기존 정오(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행사 시간을 다음 달 1일부터 오후 2시~오후 9시로 변경한다. 또한 쿨링포그와 그늘막 쉼터 등 무더위 대비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500만 관람객을 돌파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매번 새로운 풍경과 매력을 선사한다"며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도 낮과 밤, 맑은 날과 비 오는 날이 만들어내는 정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