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GTN과 글로벌 주문 허브 구축…해외주식 강화
입력 2026.06.17 17:47
수정 2026.06.17 17:47
증권사 해외 주문 경로 다변화 지원
글로벌 투자 정보·서비스 확대 추진
15일 코스콤 본사에서 윤창현 코스콤 사장(오른쪽)과 GTN 만줄라 자야싱허(Manjula Jayasinghe) CEO가 '글로벌 주문 허브(Global Order Hub) 구축 사업'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스콤
코스콤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기업 GTN(Global Trading Network)과 손잡고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주문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해외 시장 연결 경로를 다변화해 주문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7일 코스콤에 따르면, 회사는 GTN과 '글로벌 주문 허브(Global Order Hub)'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전날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윤창현 코스콤 사장과 만줄라 자야싱허 GTN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주문 허브 구축 사업은 국내 금융기관과 글로벌 금융시장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차세대 주문 전달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증권사들은 기존 해외 주문 연결망 외에 추가 주문 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연결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거래 환경 변화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GTN은 글로벌 거래소와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GTN은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SBI홀딩스 등이 투자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기업으로 다양한 국가와 시장을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주문 처리 환경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투자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글로벌 투자상품 포트폴리오 정보 제공, 해외 주문 처리 분석 등 데이터 기반 부가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주문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