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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남해 서부 고수온 예보에 전복 양식장 현장 지도 강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17 15:35
수정 2026.06.17 15:35

표층 수온 평년보다 1℃ 이상 높아

전복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올여름 남해 서부 해역 수온이 평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복 양식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 관리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 원장 권순욱)은 계절해양예측시스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여름 남해와 서해 연안의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0℃ 높을 것으로 했다.


고수온 특보 발표 시기 역시 예년보다 앞당겨진 7월 초중순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남해 서부해역에서는 냉수대가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해역별 단기 수온 변동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과원은 전복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조류 소통을 돕기 위한 가두리 그물망 청소와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은신처(쉘터) 청소를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고수온 및 수온 급변 시에는 먹이 공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등 현장 지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해안 이상해황 정보를 현장에 신속히 제공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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