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토교통 기술 한 자리에”…국토부, 기술대전 24일 개막
입력 2026.06.17 11:00
수정 2026.06.17 11:00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국토교통부
국토교통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민간 혁신기술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우주항공, 스마트건설, AI 시티 등 미래성장동력을 체험할 수 있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을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기술대전은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주제로 열린다.
81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대 테마존과 주제관을 운영하며 총 409개 부스에서 자율주행, 건설로봇, 에너지 기본주택, 위성·드론, 28개 스타트업의 혁신 전시품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말단 배송 로봇, 건설공사 위험구간 정밀조사 로봇 등 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국가 R&D 성과물도 전시해 미래 기술이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기술대전은 ▲체감형 전시 확대 ▲국민 공감·참여 ▲기업성장·투자연계 ▲기술교류 강화 등 4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기업의 독립 부스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33개로 확대해 관람객들이 국토교통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새로 선포한 국토부 통합 커뮤니케이션 슬로건 ‘미래를 짓다, 모두를 잇다’에 부합하는 국토교통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홍보 전시관을 통해 국토교통 전주기에 대한 가상 경험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국내 과학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로봇·AI 분야 마스터 특강을 비롯해 Student's Day, 도슨트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과 일반인 대상 AI 영상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한다.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투자유치설명회와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한·스페인 양자협력, 글로벌R&D 포럼을 통해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열어 산·학·연·관 간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기술은 연구실에 머무를 때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꿀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우수 기술이 연구·개발을 거쳐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