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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 생명 터전 만든다”…인천시, 옹진 해역 어초 조성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17 08:40
수정 2026.06.17 08:40

인천 앞바다에 인공어초가 설치되는 장면.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해양생태계 복원과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천 앞바다 해역에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옹진군 소청·덕적·자월 해역을 대상으로 총 15억 원을 투입하는 인공어초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 면적은 14ha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 앞바다 연안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어초는 해저에 설치돼 해조류와 패류의 서식 기반을 제공하고 다양한 어종이 모여들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는 각 해역의 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수심과 해류, 바닥 지형 등 자연 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어초를 배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어초 투입 이후 정기적인 현장 조사와 기능 점검을 실시해 시설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자원 조성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공어초 조성은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수산자원 기반을 확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연안 어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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