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던 젠슨황처럼…샤오미 CEO도 길거리서 국수 '호로록'
입력 2026.06.16 15:17
수정 2026.06.16 15:19
ⓒ SNS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우한 길거리 음식 먹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중국 거리에서 '짜장면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15일 중국 IT매체 콰이커지에 따르면 레이쥔 CEO는 최근 샤오미 전기차 YU7 성능 테스트를 마친 뒤 우한 거리에서 현지 대표 음식인 러깐미엔(熱干面)을 맛봤다. 러깐미엔은 참깨 소스인 마장 등을 넣어 비벼 먹는 우한의 대표 국수 요리다.
레이 CEO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러깐미엔과 튀긴 빵, 녹두죽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메뉴는 우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 아침 식사로 알려져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성공한 CEO도 결국 학창 시절의 추억의 맛을 찾는다"며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레이 CEO의 등장 소식이 알려지자 현장에는 팬들이 몰려들었고 그는 티셔츠와 모자, 자동차 모형 등에 직접 사인을 해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모습은 지난달 중국 방문 당시 화제를 모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길거리 먹방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 CEO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 난뤄구샹 일대를 방문해 현지 음식을 맛보며 시민들과 자유롭게 어울렸다. 특히 중국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는 특유의 가죽 재킷 차림으로 식당 앞에서 짜장면으로 보이는 면 요리를 비벼 먹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음식을 맛본 뒤 연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주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국 길거리 음식에 빠진 글로벌 IT 거물들"이라는 반응과 함께, 레이쥔과 젠슨 황의 소탈한 행보를 비교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