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위성을 우주로”…우주청, 제7회 큐브위성 경연대회
입력 2026.06.16 12:01
수정 2026.06.16 12:01
선발팀, 위성 설계·제작비 전액 지원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포스터.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이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초소형 위성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위성 임무를 직접 기획하고 설계해 보며 우주개발 전주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창의적인 우주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표 위성 제작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급위성 분야 5개 팀과 고급위성 분야 2개 팀까지 총 7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팀은 오는 2028년까지 위성 개발을 마친 후, 한국형 발사체(누리호)나 국내 민간기업 발사체 등 국내 발사체를 이용해 우주로 위성을 쏘아 올린다.
참고로 제6회 대회에서 제작한 위성 6기 가운데 서울대, 인하대, KAIST, 세종대 팀이 만든 4기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 때 쏘아 올려 현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 대회 1차 경연에서는 초소형 위성의 임무와 개념설계 발표를 평가한다. 이후 2차 경연에서 예비설계를 심사해 최종 7개 팀을 결정한다.
경연을 거쳐 선발된 참가팀에게는 위성 제작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위성 설계·제작비를 전액 지원한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항공우주학회 우주학술대회에서 관련 업무연찬을 진행한다.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소형 위성 소개, 주요 개발 단계, 대회 준비 노하우와 참여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초소형 위성은 학생들이 직접 우주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 플랫폼 중 하나”라며 “이번 경연대회가 미래 우주인재들이 우주를 향한 꿈을 구체화하고, 실제 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