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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에…코스피, 1%대 상승 출발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16 09:47
수정 2026.06.16 09:48

코스피 8700선 회복

코스닥은 등락 거듭하는 흐름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우상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25포인트(1.89%) 상승한 8707.2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1.76%) 오른 8696.55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293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2억원, 212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1.04%)·SK하이닉스(3.37%)·SK스퀘어(1.77%)·삼성전자우(2.31%)·삼성전기(1.00%)·삼성생명(1.42%)·삼성물산(0.51%)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1.39%)·LG에너지솔루션(-1.78%)·HD현대중공업(-1.1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6포인트(0.31%) 내린 1030.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48%) 상승한 1039.00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4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원, 9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0.29%)·에코프로비엠(-0.83%)·레인보우로보틱스(-1.52%)·원익IPS(-6.30%)·리노공업(-2.27%) 등은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0.32%)·주성엔지니어링(1.56%)·삼천당제약(1.13%) 등은 오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이오테크닉스 등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으로 위험 선호심리가 뚜렷해졌다"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금일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세가 예상된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시장이 종전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및 MSCI 한국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승한 점,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513.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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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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